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북런던 더비 (문단 편집) == 이영표의 증언 == 토트넘 선수로서 이 더비를 겪어본 [[이영표]]는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[[손흥민]]에게 주의하라며 자신이 겪은 이야기를 해준 바 있다. > ● [[http://sports.news.naver.com/wfootball/news/read.nhn?oid=057&aid=0000758728|"토트넘 크리스마스 파티에선 산타클로스 모자도 파란색. 클럽하우스에 절대로 빨간색 옷을 입고 가면 안 된다"]][* 실제로 토트넘이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올린 선수들 영상을 보면 빨간색은 찾아볼 수 없다. 선수들이 입은 니트도 남색 계열이다. 다만 [[손흥민]]의 빨간색 국대 유니폼은 경우에 따라서 예외로 두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. 사실 이 부분은 외국인의 자국 정체성과 관련된 것이기 때문에 논외의 대상이긴 하다.][* 그리고 손흥민이 토트넘에 자리잡은지 시간이 오래 지나자 자연스레 한국에도 북런던 더비의 명성이 알려지게 되고, 손흥민이 크리스마스 시기에 활약을 펼친 하이라이트를 담은 유튜브 영상의 썸네일에도 [[https://www.youtube.com/results?search_query=%EC%86%90%ED%83%80%ED%81%B4%EB%A1%9C%EC%8A%A4|파란 산타모를 쓴 손흥민의 모습이]] 걸려 있다.][* 딱 한 가지 예외가 있다면 토트넘과 경기하는 상대팀이다. 특히 아스날에서 레드카드가 나올 경우 빨간색을 반기는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.] > ● [[http://www.hankookilbo.com/v/fc872bdb31d743debb22aaa92ae6edaa|(더비가 현지 시각 정오에 열렸던 것에 대해) "밤에 열리면 경기 후 심한 폭동이 일어나기 때문이다"]] >---- > - [[이영표]] [[에미레이츠 스타디움]]에서 토트넘 지역까지의 거리는 약 4km이다. 원정 경기를 마친 토트넘 선수들은 이 거리를 통과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한다. 경기가 끝나면 토트넘 선수들은 라커룸에서 3시간 가량 대기한다. 그 사이 경찰들이 밖에서 양 클럽의 팬들을 모두 해산시킨다. 팬들이 흩어지고 선수들이 버스에 오르면 경찰 차량 5~6대가 호위한다. '''모든 신호를 미리 조작해 버스가 대기 시간 없이 자동 통과하도록 조치한다'''. 이렇게 해도 위협은 가해지기 마련. 갑자기 매니저가 버스 안 선수들에게 말한다. "고개를 숙여서 무릎 사이에 머리를 묻어." 당시 이영표는 무슨 영문인가 싶었지만 곧 이유를 깨닫게 된다. 갑자기 굉음과 함께 버스 유리창으로 맥주병과 돌이 날아든다. 온갖 물건들이 버스에 쳐박히고 유리창은 금이 가고 이영표는 기겁한다. 고개를 푹 숙여 매니저의 말대로 한다. 버스가 교차로를 지날 때 그 팬들이 튀어나와 공격을 감행한 것이다. 교차로를 지날 때마다 똑같은 일이 반복된다. 이영표는 "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토트넘까지 4km 중 2km는 아스널 지역, 2km는 토트넘 지역이다. 매니저가 '이제 괜찮아. 고개를 들어'라고 하면 아스널 지역을 통과해 토트넘 지역으로 접어든 거다,"고 멋쩍은 웃음을 보인다. 겨우 토트넘 구역으로 들어오니 이런 공격이 뚝 줄었는데 나중에 이영표는 같은 팀에서 뛰었던 [[로비 킨]]에게 "아니 자기네 팀이 이겼잖아? 그랬는데도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뭐야. 너무한 거 아냐?" 그러자 킨은 "쟤들에겐 말이지, 이기고 지고가 중요한 게 아니라 '''토트넘 자체가 좆같다 이거지.'''" "우리 팬들은 어떨 것 같아. '''쟤네를 순순히 보내줄 것 같아?'''" [[http://news.joins.com/article/18563101|#]] 2008년 1월 23일, [[풋볼 리그 컵|칼링컵]]에서 토트넘이 5-1로 아스날을 개박살내자 '''5-1''', '''5-1 승리!'''라고 써있는 토트넘 기념 유니폼과 굿즈가 불티나게 팔렸다. 이영표에 의하면, "경기 다음날 모든 토트넘 팬 숍에 티셔츠가 걸렸는데 가슴에 크게 5-1이라고 쓰여 있었다"며 "토트넘 팬들은 다 그 옷만 입고 다녔다. 티셔츠 말고도 기념품이 무지하게 만들어졌는데 다 팔렸다. 5-1이라 큼지막하게 쓰여 있는 컵을 들고 커피 마시는 사람도 엄청나게 많았다"고 한다. 이후 토트넘 서포터들은 아스날 차량이 지나가면 물건들을 던지고 이 굿즈들을 흔들며 5-1!, 5-1! 이라고 크게 외쳤다고 한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